Estman Chemical은 신규 개발한 바이오 EP(Engineering Plastic) 「TREVA」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TREVA는 셀룰로오스 함유비중 50%의 열가소성 수지로 높은 내약품성 및 유동성이 특징이며 그레이드 개발을 추진해 고급 브랜드 안경 프레임 및 전자제품, 자동차 내장재 등에 다양하게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가정용품 및 음료용기 등으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코폴리 에스테르 「Tritan」에 필적하는 주력 사업으로 규정한다.
TREVA는 삼림관리협의회(FSC)의 인증을 취득한 목재 베이스 셀룰로오스를 50% 사용해 무수초산 등과 함께 수지화했다.
BPA(Bisphenol-A) 및 DOP(Dioctyl Phthalate) 프리이며 사출, 압출 성형이 가능하며 다른 열가소성수지에 비해 피부 및 자외선 차단, 가정용 세제 등에 대한 내화학 특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요구 조건 환경 속에서는 PC(Polycarbonate) 및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PC‧ABS 알로이를 상회하는 유동성을 발휘한다.
셀룰로오스는 선글라스 프레임 등에 사용돼왔으나 TREVA는 장식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색채를 표현할 수 있어 디자인 자유도가 높으며, 복굴절이 낮고 광학 성능이 높기 때문에 전자 디바이스 스크린 및 디스플레이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료 그레이드 개발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 수지는 높은 코스트가 과제였으나 Eastman Chemical은 셀룰로오스 사업 인프라를 완비하고 있기 때문에 신규 투자가 필요 없어 경쟁소재와의 가격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으며 수요에 대응한 생산능력 확대도 용이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