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bishi Chemical Holding(MCH)이 공급하는 바이오 EP(Engineering Plastic) 브랜드 가 자동차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장을 하지 않아도 미적 외관이 뛰어나며 표면의 내찰상성도 뛰어나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Suzuki가 신형 경자동차 의 내장 컬러 패널용으로 채용했으며 개발단계인 신형 자동차용으로 채용이 기대되고 있다.
제조공정을 간소화할 수 있어 부품코스트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Fukuoka의 Kurosaki 사무소 소재 생산능력 1만2000톤 플랜트의 가동률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플래스틱 부품의 무도장화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배출 감축 및 공정 간소화에 의한 코스트 절감 등의 관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소재 플래스틱에 착색제나 광택제 등을 혼합한 착색소재를 사용하는 원료 착색공법이 일반적이었으나 광택특성이 높은 메탈색 등은 웰드라인(Weld Line)이나 제팅마크(Jetting mark) 등 사출불량에 의한 외관 부조화가 발생하기 쉬운 단점이 있다.
는 식물 베이스 이소솔바이드(Isosorbide)를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EP로 유리와 플래스틱 특성을 모두 지닌다.
전광선투과율이 92%로 BPA(Bisphenol-A)를 원료로 사용하는 기존의 PC(Polycarbonate)를 웃도는 투명성을 발휘하며 안료를 배합하는 것으로도 매끄러운 광택 표현이 가능하다.
또 표면경도가 높아 내충격성 및 내면충격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긁힘 등이 잘 생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Suzuki의 는 프론트 범퍼에 독자 개발한 SSPP(Suzuki Super Polypropylene)을 사용했고 범퍼 및 펜더 아치 등에 검은색 착색부품을 채용하는 등 플래스틱 부품의 무도장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차량 내부 디자인을 크게 좌우하는 내장 플래스틱 컬러 패널에 가 채용되며 디자인성을 인정받았다.
플래스틱 부품의 무도장화가 적극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소재개발, 성형가공기술 고도화 등의 관점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