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ahi Kasei Chemicals(AKC)는 PC(Polycarbonate)원료의 새로운 프로세스의 운전안정성과 조작성 확인에 성공했다.
파일럿 플랜트는 검증을 통해 운전안정성과 조작성 확인에 성공했으며 연속 운전시간은 1000시간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세대 포스겐(Phosgene)법 프로세스는 기존의 제조공법에 비해 에너지 절약,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소로 이어진다. 이 공법은 2017년 중에 최종 프로세스를 검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AKC는 PC의 직접 원료인 DPC(Diphenyl Carbonate)제조 프로세스가 DRC(Dialkyl Carbonate)법을 통해 실증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
NEDO(New Energy and Industrial Technology Development Organization)의 지원을 받아 Mizushima에서는 연평균 1000톤 생산하는 파일럿 플랜트에서 연속 운전의 검증에 들어갔다.
새로운 제조법은 알코올, 이산화탄소, 페놀(Phenol)을 원료로 독자적인 촉매를 통해 DRC를 거쳐 DPC를 제조하는 것으로 기존의 포스겐 공법이 EO(Ethylene Oxide)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플랜트 입지 자유도가 높으며 반응이 간소해 에너지 절약, 이니셜 코스트에도 우수하다.
실증 실험 에서는 DRC공정과 DPC공정의 촉매 사이클 프로세스, 촉매성능, 반응장치의 성능, 미반응 원료의 리사이클 시스템 등에 대해 연속운전에 의한 제조 프로세스 실현성을 검증했다. 결과 연속 운전시간은 1000시간 이상을 달성해 공업 프로세스로서 운전안정성과 조작성을 확인했다.
또 에너지절약과 CO2배출량 감소, 독성가스인 포스겐을 사용하지 않는 등 안전성이 높은 PC 제조 프로세스의 실현이 가능하다고 판단됐다.
AKC는 신제조법의 경제성과 에너지절약 효과 검증을 계속하며 더욱 프로세스의 최적화를 추진한다. 새로운 프로세스의 조기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영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