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중국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플랜트의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BASF는 12월12일 Chongqing 소재 MDI 40만톤 플랜트를 원료 부족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하며 무기한 가동중단에 돌입했다.
Chongqing 플랜트는 2015년 8월 말부터 신규가동에 돌입했으나 원료설비 문제로 평균 가동률이 30-50%에 불과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BASF는 중국이 시진핑 정부가 2015년 이후 환경규제, 외국인 투자 제한 등으로 원료설비 건설을 불허하고 있어 원료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요기업들은 BASF가 MDI 가격을 높게 유지하기 위해 수급을 조절한다고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수요기업 관계자는 “BASF는 미국에 플랜트를 보유한 메이저들이 8월 말 발생한 허리케인 여파로 생산체계를 복구하는 시점에서 절묘하게 불가항력을 선언했다”며 “아시아 MDI 가격은 4000-5000달러 수준으로 극도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MDI 가격은 CFR China 톤당 4200-4500달러로 2016년 12월에 비해 1500달러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으며, Wanhua Chemical이 12월 대규모 정기보수를 계획하고 있어 급등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 MDI 시장은 Wanhua Chemical이 12월 초 MDI 40만톤 플랜트를, 12월 중순 80만톤 플랜트를 정기보수함에 따라 수급타이트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