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a Denko, 유도제품 강화 R&D 박차
Showa Denko는 글로벌 경쟁이 점차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 안정화를 위해 Oita 컴플렉스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유도제품 창출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경기 및 시황에 좌우되지 않는 사업구조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Showa Denko는 Oita 소재 에틸렌(Ethylene) 69만5000톤 크래커에서 각종 기초유분을 생산해 유기화학제품 원료로 투입하고 있으며 Oita 컴플렉스 구성기업 및 인근 화학기업에게 공급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과 가깝다는 강점을 살려 수출비율이 20-30%에 달하고 있으며 식품포장용 필름 및 의류용 섬유를 중심으로 수요가 신장해 크래커 가동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Oita에서는 에너지소비 감축 및 코스트다운에 주력하고 있다.
유도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저렴한 원료 공급이 필수적이기 때문으로 2018년 정기보수에서 계절 변동의 영향을 억제하기 위해 컴프레셔 주변의 부분 개량을 실시함과 동시에 크래커의 폐열 회수율을 높여 에너지효율을 1%포인트 개선할 계획이다.
Showa Denko는 나프타, LNG(액화천연가스), 프로판(Propane), 부탄(Butane) 등 다양한 원료를 투입해 에틸렌 크래커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료 및 생산제품 가격에 따라 생산을 조절해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원료 조성과 생산수율의 최적 밸런스를 이끌어내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의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역적 전략으로는 인근 JXTG에너지 정유공장과 원·연료 융통을 심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PP(Polypropylene) 자회사인 SunAllomer와는 원료 공급 및 가동에 대한 운영을 일체화하는 방향으로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며 양사의 기술을 조합한 신제품 개발에도 공동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유도제품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Oita에서는 공동 투자기업인 Oita Chemical이 2014년 아크릴산(Acrylic Acid) 플랜트를 신규 가동했으며 NS Styrene Monomer는 2017년 봄 벤젠(Benzene) 생산능력을 확대했다.
여기에 자가소비비율 향상을 목표로 2025년까지 최종 수요처에 가까운 다운스트림을 포함해 2-3종의 유도제품을 육성할 방침으로 2016년 Oita 컴플렉스에 촉매 연구개발(R&D)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2020년 양산설비 가동을 목표로 신규 유도제품의 촉매를 개발하고 있으며 2014년 신규 공법으로 전환한 초산에틸(Ethyl Acetate) 촉매도 성능 개량을 추진하고 있다.
초산에틸용 촉매는 2017년 봄 정기보수 전에 성능 등에 대한 검증을 완료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2018년 정기보수 이후 가동률을 11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유기화학제품은 주력인 초산비닐(Vinyl Acetate), 초산에틸과 함께 안경렌즈수지, 시멘트 혼화재용 아릴알코올(Allyl Alcohol), 잉크용제용 NPAC(N-Propyl Acetate)도 호조가 계속되고 있다.
아릴알코올, NPAC는 해외를 포함한 판로 확대에 성공해 차기 증설에 대비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MPC, 유분 활용해 신제품 창출
Maruzen Petrochemical(MPC)은 NCC(Naptha Cracking Center) 2기를 중심으로 아시아 최고의 올레핀 컴플렉스를 구축하기 위해 그룹 내 석유정제 사업과 연계하면서 컴플렉스 내부 뿐만 아니라 지역을 넘어선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나프타 크래커에서 생산되는 유분의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부가가치제품 창출 및 판매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MPC는 Ichihara 소재 Chiba 공장과 자회사인 Keiyo Ethylene을 통해 NCC 2기를 가동하고 있으며 에틸렌 생산능력은 총 120만톤에 달하고 있다.
Yokkaichi에서는 EO(Ethylene Oxide) 및 유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NCC는 주요 수지의 출하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풀가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8년 이후에는 미국산 셰일(Shale) 베이스 화학제품의 아시아 유입이 본격화됨에 따라 글로벌 수급이 일시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판단해 NCC 2기 체제를 유지하며 외부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높은 가동률로 안정 공급을 지속할 수 있도록 컴플렉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장력·보안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모회사인 Cosmo Energy Holdings과는 통합을 강화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석유정제에서 소비하는 연료를 석유화학 원료로 이용하거나 공장 인프라를 유효 활용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으며 비용 대비 효과 및 정기보수 시기 등을 감안하면서 우선순위를 설정해 투자계획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smo, Arakawa Chemical과는 미이용 C9 유분을 활용해 기저귀용 접착제 원료인 수첨 석유수지를 제조하는 공동투자기업을 설립하기 위해 사업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 Sumitomo Chemical과 2사 투자체제로 전환한 Keiyo Ethylene은 양사의 지식을 활용해 에너지절약 대책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역내에 컴플렉스가 집중된 입지의 강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NCC에서 생산한 유분 가운데 C2인 아세틸렌(Acetylene)은 대부분 Denka에게 공급해 LiB(Lithium-ion Battery) 도전조제에 투입되는 초고순도 아세틸렌블랙(Acetylene Black)을 생산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MPC가 생산하는 유도제품 비닐에테르류도 불소수지, 도료, 콘크리트 혼화재 등의 원료·첨가제용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그레이드를 개발해 수요처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설비도 풀가동에 달하고 있어 2018-2019년 증설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밖에 C4 유분을 원료로 사용하는 용제인 이소도데칸(Isododecane)은 기계 세정, 살충제용으로 아시아 수요가 신장하고 있으며 C5 유분을 원료로 사용하는 사이클로펜테인(Cyclopentane)은 냉장고 단열재의 발포제용으로 판매가 늘어 2016년 생산능력을 8000톤으로 8배 확대했다.
MPC는 C4, C5 유분 및 중질유분 이용률 향상, 포토레지스트 등 전자소재용 신규 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회사와의 제휴, 에너지절약,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기술자 채용·육성을 포함한 인재 전략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Idemitsu, 기초·고기능으로 수익 양분화
Idemitsu Kosan은 경쟁력 강화 대책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고기능성 소재 분야의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전체 수익을 뒷받침해온 기초화학제품 분야의 수익성을 유지·강화하고 고기능성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설정함으로써 성장 엔진을 양분화한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있다.
기초화학제품 분야는 Mitsui Chemicals과 Chiba에서 LLP(유한책임사업조합)를 형성해 NCC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Mitsui Chemicals과의 합작기업 Prime Polymer를 통해 폴리올레핀 사업 최적화를 추진하고 있다.
Tokuyama에서도 수요처와 공동으로 경쟁력 강화책을 실시해 사업체질 강화에 성공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Idemitsu Kosan은 미국산 셰일 베이스 화학제품 유입 등을 우려해 기초화학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가을에는 Chiba 소재 크래커의 프로판 처리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인접지역에 있는 LPG 수입시설을 통해 상황에 따라 원료를 유동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했다.
10월에는 Chiba 소재 정유공장과 석유화학공장을 통합해 운영체제를 일원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복부문 통합, 조직 간소화 등으로 고정비 감축 효과가 예측되며 유틸리티 밸런스 최적화, 유분 유효활용 등의 검토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산은 2017년 베트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Nghi Son 프로젝트를 통해 P-X(Para-Xylene), 벤젠 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PS(Syndiotactic Polystyrene), 알파올레핀(α-Olefin), PC(Polycarbonate), MEK(Methyl Ethyl Ketone) 등이 주력인 고기능성 화학제품 분야는 2017년 7월 기능화학제품부로 독립시키는 등 확대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Idemitsu Kosan은 자체기술을 활용해 타사와 협력하며 리스크를 분산시키고 사업을 신속화하는 파트너 전략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을 먼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타이완에서는 Formosa Group과 공동으로 PC 생산을 집약해 코스트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수첨 석유수지 설비를 신설하고 있다.
또 신규 사업 창출을 목표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성장성과 안정성을 양립하기 위해 기초 및 고기능 분야가 수익을 양분해 확보하는 사업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
JXTG, 아시아 외부판매 시장 공략
JXTG에너지는 JX에너지와 Tonen General Sekiyu가 통합해 설립했으며 일본 연료유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함과 동시에 올레핀, 아로마틱(Aromatics) 등 기초화학제품 사업에서 규모화를 달성했다.
앞으로는 통합 효과를 더욱 발휘함과 동시에 확대된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JXTG에너지는 양사 통합으로 P-X 362만톤, 벤젠 233만톤, 에틸렌 98만톤, 프로필렌 17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P-X, 벤젠, 프로필렌 공급능력은 원래 아시아 최고 수준이었으나 에틸렌은 JX에너지와 Tonen General Sekiyu가 각각 1기씩 보유한 Kawasaki 소재 크래커를 통합해 2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일본 최대 공급기업으로 부상했다.
JXTG에너지는 미국산 셰일 베이스 에틸렌 및 유도제품의 아시아 유입이 확대됨에도 모노머 외부판매 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시아 석유화학 수요가 대폭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항시적으로 안정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수요처의 신뢰감을 획득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아로마틱도 안정적인 수요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급능력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고부가가치형 유도제품 사업에서는 폴리이소부틸렌(Polyisobutylene), ENB(Ethylidenenorbornen), 수첨 석유수지 등의 증설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JXTG에너지는 일본 연료유 시장이 구조적으로 축소됨에 따라 화학제품 분야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8년 1월 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