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A(Phthalic Anhydride)는 사상 초유의 폭등사태가 일어났다.
아시아 PA 시장은 동북아시아 생산기업들이 중국시장에 대한 공급을 거부한 채 동남아시아 공급에 주력한 영향이 작용했다.

PA 시세는 4월20일 CFR China 톤당 1120달러로 95달러 폭등했으나 CFR SE Asia는 1230달러로 5달러 상승에 그쳤다.
중국 수요기업들이 현물시세 인하를 유도하며 구매에 소극적으로 임하자 상업공급 메이저를 중심으로 중국 공급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OP(Dioctyl Phthalate) 시세도 CFR China는 1170달러로 55달러 급등했으나 CFR SE Asia는 128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무역상들은 다운스트림이 호조를 보이고 있어 DOP가 급등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PVC(Polyvinyl Chloride)가 CFR China 940달러로 20달러 하락함으로써 설득력이 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5월 라마단(Ramadan)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수요 부진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