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칼(Dow Chemical)이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했다.
다우케미칼은 컨슈머 솔루션 브랜드인 「다우실(Dowsil) EP-9610」의 코스메틱 파우더 그레이드를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하며 국내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7월9일 밝혔다.
다우 홈 & 퍼스널 케어 사업부의 다우실 EP-9610 코스메틱 파우더는 색조 화장품과 스킨케어 화장품이 필요로 하는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쳐, 피지 관리, 매트한 느낌 등을 제공하는 기능성 화장품 원료이다.
고체, 가루, 젤, 액체 등 다양한 형태의 텍스처를 만들 수 있는 유연성과 함께 제형 제조 시 쉽게 분산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우실 EP-9610이 포함된 다우케미칼의 루미너스 페이셜 세럼은 6월13일 코엑스에서 진행된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8에서 열린 포뮬레이션 어워드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인-코스메틱스 박람회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화장품 원료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유럽, 미주, 아시아 곳곳에서 여러 이름으로 매년 열리며 국내에서는 2018년으로 4년째를 맞이했다.
2018년 어워드에는 총 30개의 후보제품이 출품된 가운데 다우케미칼의 다우실 EP-9610을 적용한 루미너스 페이셜 세럼이 성능, 독창성, 제품 성능, 제조 유연성 등을 기반으로 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민선희 한국다우케미칼 컨슈머 솔루션 부문 상무는 “소비자들은 뛰어난 효과와 감각적인 경험이 결합된 케어제품을 원한다”며 “다우실 EP-9610은 다양한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돼 피지 관리 기능, 파우더리한 느낌을 주는 제형 등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