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ropylene Oxide)는 일본 수급이 심각한 타이트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2015년 Nihon Oxirane이 철수한 이후 공급은 줄어들었으나 수요가 계속 신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2017년에는 생산설비들이 풀가동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18년에는 5-7월 정기보수가 집중 실시될 예정으로 수급타이트 심화가 확실시됨에 따라 수요기업들이 서둘러 수입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2015년 5월 생산능력 18만톤의 Nihon Oxirane이 철수한 이후 Sumitomo Chemical, Asahi Glass, Tokuyama 등 3사 40만톤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16년에는 Nihon Oxirane이 철수한 후 처음으로 정기보수가 실시돼 탱크 증설 등 안정공급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가 실시됐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17년 일본 PO 생산량은 41만6708톤으로 전년대비 14.7% 늘어났으며 수요는 7.7%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도제품 수요는 PG(Propylene Glycol), 우레탄(Urethane) 등이 호조를 나타냈으며 비이온계 계면활성제는 신장률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상회할 정도였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생산기업들은 2017년 출하량이 사상 최대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5-7월 대규모 정기보수가 예정돼 있어 수급타이트 심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요가 계속 신장하고 있는 만큼 수요기업들은 수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재고 축적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