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는 하락세가 둔화됐다.
아시아 ABS 시장은 비수기를 맞아 급락행진을 계속함으로써 1900달러가 무너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간신히 버텨냈다.

ABS 시세는 7월18일 CFR China 톤당 1900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 역시 192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살아난 것은 아니지만 2-3주에 걸쳐 SM(Styrene Monomer) 현물시세가 오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판단된다. 부타디엔(Butadiene)도 CFR China 1610달러로 20달러 오르는 등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SBR(Styrene Butadiene Rubber) 및 ABS 수요가 침체되고 있어 SM, 부타디엔 모두 강세를 계속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ABS는 급락세를 장기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마진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Shandong Haili Chemical이 7월 20만톤 신규 가동하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ABS 수출은 6월 11만4541톤으로 전월대비 7.6%, 전년동월대비 5.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