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oh, 스페셜티 분야에 투자 적극화
Tosoh는 스페셜티 분야가 꾸준히 성장함과 동시에 석유화학, CA(Chlor-Alkali)를 포함한 2대 범용 분야의 이익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2016년 영업이익이 1112억엔,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했다.
2016년 시작한 중기 경영계획에서 설정한 영업이익 목표 850억엔을 이미 크게 상회하고 있으나 범용 분야의 이익이 높은 수준을 나타내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보고 목표치를 상향 수정하지 않을 방침이다.
투자는 2013-2015년의 2배 수준인 1600억엔을 계획하고 있다.
설비투자는 1300억엔을 설정하고 있으며 스페셜티 분야에서는 하이실리카(High-Silica) 제올라이트(Zeolite), 지르코니아(Zirconia), 분리정제제 등 전략상품을 확대하는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
범용 분야에서는 PVC(Polyvinyl Chloride)를 증설하고 일본공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M&A 투자는 2013-2015년 35억엔에 불과했으나 2016-2018년에는 300억엔을 계획하고 있다.
Tosoh는 과도한 투자 및 신규 비즈니스 진입으로 고전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양적확대보다 수익률 향상을 중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을 지속하면 기반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판단된다.

Kaneka, 헬스케어·뉴트리션 중심으로 성장
Kaneka는 장기 경영비전의 목표인 매출액 1조엔, 영업이익 1200억엔을 달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3개년 중기 경영계획을 시작했다.
비연속적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변혁을 추진함과 동시에 소재 판매 중심에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모델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큰 폭의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경영자원을 대량 투입할 계획이다.
설비투자, 제휴, M&A를 포함한 투·융자 예산을 2000억-3000억엔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특히 설비투자는 기존 사업의 주변시장을 타깃으로 소재(Material), QOL(Quality Of Life) 영역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비연속적 성장을 위한 제휴 및 M&A는 기존 기술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영역 가운데 신규 또는 주변시장을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뉴트리션 영역이 주류를 이룰 것으로 파악된다.
2017년 6월에는 미국 항공기용 수지 생산기업 Applied Poleramic을 인수해 미국의 항공·우주 분야에 본격 참여하는 등 유럽, 미국을 중심으로 성장투자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신제품의 기존제품 대체도 성장동력으로 설정해 신제품 매출비율을 2016년 22%에서 2019년 34%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Ube, 수익력 회복 위해 경쟁기업과 제휴
Ube Kosan은 2016년 시작한 3개년 경영계획 Change & Challenge 2018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5년 완료한 이전 계획에서 수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영향으로 수익 회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환경 변화로 수익력이 크게 악화된 화학부문의 회복을 추진함과 동시에 신규 전지소재, 기능성 무기소재, 항공, 바이오 관련소재 등 성장제품을 육성할 방침이다.
설비투자 및 투·융자 예산은 1500억엔으로 350억엔 확대한 가운데 M&A를 포함한 투융자 금액으로 200억엔을 설정했다.
화학부문은 스페인, 타이의 나일론수지(Nylon Resin) 플랜트를 증설하고 합성고무, LiB 분리막, 기능성 코팅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며, CPL(Caprolactam)은 제조공법을 전환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M&A는 2016년 7월 Mitsubishi Heavy Industries의 사출성형기 사업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Ube Kosan은 양사의 사업 통합으로 생산제품 및 판매망이 확충됨에 따라 영업·서비스 및 개발력 강화, 제조코스트 감축 등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B용 전해액은 2016년 10월 Mitsubishi Chemical과 제휴해 중국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Ube Kosan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경쟁기업과의 협력을 선택하는 등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유연한 전략으로 수익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Daicel, 메디컬·헬스케어 및 정보전자 육성
Daicel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상징되는 글로벌 산업구조의 변화를 강하게 인식하고 2017년 시작한 3개년 중기 계획 「3D-Ⅲ」을 통해 과감한 변혁에 도전하고 있다.
2019년 목표는 매출액 5000억엔, 영업이익 700억엔으로 설정했으며 설비투자에 1500억엔, M&A를 포함한 연구개발에 1000억엔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3D-Ⅲ에서는 BU(Business Unit) 매니지먼트를 채용해 효율화 또는 철수를 검토하는 재구축BU, 사업을 뒷받침하는 수익기반인 기반BU, 자원 투입·배분을 적극화하는 성장BU를 도입했다.
주력 분야인 메디컬·헬스케어 및 정보전자 사업영역에 포함된 메디컬·헬스케어, 화장품, 기능성 필름, 전자소재, 광학소재 등 신규 유닛 후보에 대해서는 「3D-Ⅲ」 기간에 BU화를 결정할 계획이다.
메디컬·헬스케어와 정보전자의 매출액은 2016년 260억엔에서 2019년 800억엔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