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Merck)가 바이오 의약품 제조공정을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했다.
머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국제약과학자협회 2018 팜사이360(PharmSci360) 콘퍼런스에서 효율성 제고, 공장 운영 단순화와 품질 및 일관성 향상을 통해 바이오 치료약품 제조공정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바이오컨티뉴엄(BioContinuum)」 플랫폼 신제품을 소개했다.
머크 경영위원회 멤버이자 생명과학부문 사장인 유디트 바트라는 “사용자들이 생산제품, 애플리케이션과 전문성이 융합된 머크의 새로운 적응형 플랫폼을 통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보다 빠르고 비용 효과가 큰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세대 바이오 공정에 특별하면서도 전체적인 차원에서 접근함으로써 전체 공정에서 공정 심화의 이점을 실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머크는 실험을 통해 전형적인 배치 기반의 개별 제조단계들을 통합함으로써 원료 투입부터 생산제품 수거, 정제 및 테스트에 이르는 작업 흐름을 연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연속공정으로 전환하면 제조코스트를 최대 50% 절감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신규 플랫폼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과 기술 지원제품, 관련 서류와 머크의 폭넓은 지식 정보를 통해 자신들의 공정을 단순화하며 시간을 절약하고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다.
머크는 생명과학 사업부문을 통해 확장형 펠리컨(R) 싱글-패스 접선 유동 여과제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바이오컨티뉴엄 플랫폼의 정제 포트폴리오에 추가되는 만큼 해당제품들을 사용하면 정제 기능을 강화할 수 있어 제약기업들이 더욱 생산성이 높고, 대용량에 비용 효과가 큰 다운스트림 공정을 구현할 수 있게 된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