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가성소다(Caustic Soda)는 300달러대 초반으로 폭락했다.
아시아 가성소다 시장은 중국기업들이 톤당 400달러가 마지노선이라고 버티면서 하락세가 누그러졌으나 폭락이 불가피했다.

가성소다 시세는 10월31일 FOB NE Asia 톤당 325달러로 5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370달러로 50달러 폭락했다.
일본기업들이 정기보수를 마치고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 수출이 여의치 않음에 따라 동북아시아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디아 정부는 가성소다 수입에 허가 라이선스를 발급하면서 사실상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겨울철 들어 대기오염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알루미나(Alumina) 공장들이 가을철에 풀가동한 영향으로 가동률을 낮추고 있는 것도 수요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알루미늄 판재를 대상으로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를 부과키로 확정해 중국의 가성소다 수요 감소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CFR SEA 톤당 370달러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음에 따라 추가 인하가 불가피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