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폭락현상이 불가피했다.
아시아 LDPE 시장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가동률을 낮춰 대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 침체를 이겨내지 못했다.

LDPE 시세는 11월7일 CFR FE Asia 톤당 1040달러로 50달러 폭락했으나 CFR SE Asia는 1120달러로 10달러 하락에 그쳤다.
원료 에틸렌(Ethylene) 현물시세가 900달러 밑으로 추락한 가운데 수요 부진이 계속됨으로써 구매수요가 급속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은 오퍼가 많이 들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DPE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구매를 미루고 있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한 것으로 판단된다.
러시아산은 CFR China 톤당 1030달러에 유입되고 있으나 중국 바이어들은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구매에 너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은 ex-works 톤당 9450위안으로 50위안 하락에 그쳤다. 위안화 약세에 따라 중국 수요기업들이 중국산 중심으로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남아시아는 일부 생산기업들이 공급을 줄임으로써 10달러 하락에 그쳤으나 머지않아 폭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