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agosei가 접착제의 친환경성 요구에 대한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Toagosei가 공급하고 있는 순간접착제 「Aron Alpha」는 일반소비자용으로 편의점 보급률이 100% 달하는 등 압도적인 지명도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자동차, 전기제품, 목재가공 등 공업 분야에도 투입되고 있다.
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 함유량이 적고 작업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최근 친환경제품으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Toagosei는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소재에 대한 강력한 접착성능과 초 단위로 경화하는 속건성 등을 계속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소비자용은 상세한 시장조사를 통해 사용이 편리하도록 용기 형태를 변형하는 등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시아노아세트산(Cyanoacetic Acid)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시아노아크릴레이트(Cyanoacrylate) 모노머는 미량의 수분과 반응함으로써 거의 100% 폴리머로 변형돼 경화하며 고무계 소재, 셀룰로오스(Cellulose)를 배합한 용제계 접착제와 마찬가지로 VOCs를 방출하지 않고 용제를 휘발시키는 열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등 친환경적인 특징이 있다.
이에 따라 작업환경 개선에 대한 니즈가 높을 뿐만 아니라 VOCs 배출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규제를 통과하기 위한 수단으로 「Aron Alph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oagosei는 일반소비자용도 패키지에 재생지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용기에 생분해성 및 재활용수지 등을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용기는 현재 시아노아크릴레이트의 경화를 억제할 수 있는 PE(Polyethylene)를 사용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워 시아노아크릴레이트와 접하는 안쪽에 PE, 바깥쪽에 친환경소재를 채용하는 이중구조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oagosei는 「Aron Alpha」와 마찬가지로 용제를 투입하지 않고 가시광에 따라 경화하는 광경화형 접착제, 공기를 차단함으로써 경화하는 혐기성 경화제, 핫멜트 접착제 등 VOCs 함유율이 낮은 무용제 타입의 접착제를 다양하게 라인업하고 있다.
앞으로는 용도에 따라 접착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본방침을 유지함과 동시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SDGs(지속가능 발전목표) 등에 대응한 친환경제품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하는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