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kisui Polymatech이 타이에서 방열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iB(리튬이온전지)용 수요가 신장하고 있으며 수요 확보를 위해 유럽에서도 신규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나 타이에서도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함으로써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타이 공장은 2018년 봄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한 직후이나 2019년 3월까지 추가적으로 50% 가량 더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2019년 이후에도 증설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Sekisui Polymatech은 Sekisui Chemical이 2017년 자회사화한 자동차 관련 부품 및 전자 관련 부품 제조‧판매기업으로 타이에서는 제조기업 Sekisui Polymatech Thailand와 판매기업 Sekisui Polymatech Trading 등 2개의 자회사를 통해 방열소재, 도장, 인쇄 등을 포함한 사출성형제품, 오디오용 덤퍼, 실리콘고무제 콘택트러버 등을 공급하고 있다.
방열소재는 성장세가 뚜렷한 분야로, LiB, IC칩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산시키기 위한 용도로 투입되고 있으며 현재는 수출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열전도율, 오일브리드, 압축 뒤틀림, 수요처 설비에 미칠 마모 영향 등 모든 조건에서 수요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일본, 타이 사업규모가 매년 확장되고 있다.
2018년 7월부터 유럽에서 방열소재 신규공장 건설에 착수하며 2020년 완공 후에는 유럽수출을 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타이에서는 정부의 산업전략으로 자동차용 배터리산업이 급성장함에 따라 내수 부흥이 기대되고 있다.
LiB 외에 전자 분야 개척에도 주력하고 있다.
타이에 진출한 Sekisui Chemical 관련기업과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예정이며 2017년부터 타이 소재 그룹기업들과 공동 개최하는 비공개 전시회에 참가해 자동차산업에 대한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의 방열 용도 등이 유력시되고 있다.
타이에서 매출이 가장 큰 사출성형제품 사업은 카오디오 관련 분야 공급이 가장 많으며 스테어링 등 자동차 순정부품 투입도 시도하고 있다.
사출성형과 함께 도장, 인쇄 등을 통한 디자인 향상, 어셈블리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살려 신규용도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