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대폭락세가 나타났다.
아시아 PP 시장은 공급과잉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원료가격 폭락세가 반영되면서 사상 초유의 폭락현상을 기록했다.

PP 시세는 11월28일 Raffia 및 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1040달러로 90달러 및 85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는 1070달러로 90달러 폭락했다. IPP Film은 FEA가 1060달러로 90달러, SEA도 1090달러로 90달러 폭락했고, BOPP는 FEA가 1050달러로 110달러, SEA는 1100달러로 90달러 폭락했다.
Block Copolymer 역시 FEA는 1075달러로 105달러, SEA는 1110달러로 90달러 폭락했다.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수요 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료 프로필렌(Propylene)의 폭락세가 본격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 내수가격이 ex-works 톤당 8900위안으로 700위안 폭락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도 2019년 1월물이 ex-warehouse 8662위안으로 240위안 하락했다.
더군다나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59달러대로 폭락한 영향이 반영되면 1000달러가 붕괴될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다.
중국은 재고량이 30만-40만톤으로 줄었지만 최종 수요처들은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구매를 연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디아의 Brahmaputra Cracker & Polymer는 12월 초 아샘(Assam)의 Lepetkata 소재 PP 6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할 예정이다. 15일 동안 정기보수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