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신에너지 자동차(NEV: New Energy Vehicle) 등 차세대 기술 개발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중국 상하이(Shanghai)에서 열린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서는 첨단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기업들이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General Motors(GM), 포드(Ford), 폭스바겐(Volkswagen), 닛산(Nissan Motor), 혼다(Honda Motor), 테슬라(Tesla) 등 69사가 참가해 신형 전기자동차(EV) 및 미래 콘셉트카 등을 전시했다.
도요타(Toyota Motor)는 중국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연료전지자동차(FCV)를 전면에 세워 양산자동차 가운데 세계 최초인 세단형 FCV 미라이(Mirai)와 버스를 공개했다.
도요타그룹의 덴소(Denso)는 주로 자동차부품과 로봇을 소개했다.
자동차부품은 세계적으로 전동화, 지능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에 대응할 수 있는 센서, 밀리파 레이더, 운전 시뮬레이터 기술 등을 선보였다.
하이엔드(High-end)‧인텔리전트(Intelligent) 단말기 분야는 듀폰(DuPont), 지멘스(Siemen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델(Dell), ABB, 화낙(Fanuc) 등 400사 이상이 참가했으며 센서, IoT, 소프트웨어 설계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이 주류를 이루었다.
Mitsubishi Electric은 IoT화에 따른 빅데이터 활용으로 스마트공장을 실현하는 「e-F@ctory」 콘셉트를 제안했다.
Mitsubishi Electric이 장기간 축적한 공장 자동화 노하우와 IT를 연결하는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활용함으로써 생산현장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소개했다.
하니웰(Honeywell)도 IoT 시대에 대비해 기존 수요처에게 네트워크 관련제품을 제안하기 위한 시스템과 하드웨어를 선보였다.
구체적으로는 빌딩의 에너지, 소방, 자동화 설비 등을 관리하는 스마트건축, 센서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화물 이동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물류 등이 있다.
듀폰은 스마트의류용 차세대 신축성 도전잉크‧필름을 전시했다.
듀폰은 스마트의류 기술을 Intexar 브랜드로 공급하고 있다.
Intexar는 표준적인 의류 제조 프로세스에서 천에 직접 심리스로 도입해 몸에 딱 맞게 박막회로를 형성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연결해 착용자의 심박수, 호흡수, 동작, 근장력 등 다양한 생체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BodyPlus와 공동으로 운동하면서 심전, 호흡, 근육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피트니스 셔츠를 개발해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