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BR(Styrene Butadiene Rubber)은 폭등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SBR 시장은 원료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 폭락현상에 대한 반발이 작용해 1400달러를 넘어섰다.

SBR 시세는 1월4일 CFR NE Asia 톤당 1420달러로 80달러 폭등했고 CFR SE Asia도 1375달러로 80달러 폭등했다.
원료 부타디엔(Butadiene) 현물가격이 1월4일 CFR China 톤당 1195달러, CFR SE Asia 1145달러로 올라서는 등 2018년 11월부터 약하기는 하지만 장기간에 걸쳐 상승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SBR 생산기업들은 부타디엔 현물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구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타이어 생산기업 및 무역상들도 SBR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구매를 늘림으로써 갑자기 폭등세로 돌변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천연고무 현물가격이 폭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천연고무는 TSR20 그레이드가 2월 거래 기준으로 톤당 1434달러를 형성해 146달러 폭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산 타이어 수입을 규제함으로써 합성고무 수요가 회복되지 않고 있고 다시 폭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BR 시세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자우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