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VAM(Vinyl Acetate Monomer)은 하락행진을 계속했다. 
아시아 VAM 시장은 업스트림의 약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롯데BP화학의 증설 발표가 더해져 하락했다.

VAM 시세는 1월17일 CFR China 톤당 93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895달러로 5달러 떨어졌다. CFR S Asia도 83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원료 초산(Acetic Acid) 현물가격이 CFR FE Asia 톤당 440달러로 10달러 추가 하락한 가운데 바이어들이 추가 하락을 예상하고 구매를 자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가격도 7800위안으로 200위안 하락해 1월 말에는 900달러가 붕괴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초산은 CFR FE Asia와 CFR SE Asia 톤당 440달러로 10달러 하락했고 FOB China 역시 39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중국 내수가격이 3000위안으로 안정돼 있으나 중국의 가동률이 90%를 넘어 재고를 처분하지 않으면 안될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
글로벌 메이저인 셀러니즈(Celanese)가 난징(Nanjing) 소재 초산 120만톤 플랜트를 재가동한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18일간 정기보수를 실시했다.
한편, 롯데BP화학은 2020년까지 울산 소재 초산 55만톤 플랜트를 65만톤으로 10만톤, VAM은 40만톤으로 20만톤 증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