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포수지 시장이 자동차, 건축자재 등 전방산업 성장을 타고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Fuji Chimera에 따르면, 열경화성 수지 폼은 2018년 원료가격 급등에 따른 단가 상승 등으로 일본 시장이 6604억엔으로 전년대비 8.1%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9년에는 소비세 증세 전 수요 증가와 도쿄올림픽 직전 건설수요 등을 타고 급성장이 기대되며 2020년 이후에도 자동차 경량화 영향으로 성장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에는 시장규모가 6948억엔으로 2017년에 비해 13.7%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포수지는 열가소성 수지 폼(21개), 열경화성 수지 폼(3개), 발포고무 및 엘라스토머(Elastomer) 5개,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및 기타 폼 5개 등 34개를 대상으로 시장을 조사한 결과, 2017년에는 건축자재용 비중이 35.3%로 가장 컸고 자동차 관련 용도가 29.6%로 뒤를 이었다.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는 시트쿠션, 웨더스트립 등에 표준적으로 발포수지가 채용되고 있다.
경량화를 위해 금속이나 수지(솔리드)를 대체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범퍼 심재나 엔진 룸, 실내에 투입되는 흡음재 등에서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내장재 분야에서는 경량화에 큰 도움이 되는 PP(Polypropylene) 무가교압출 및 가교압출제품이, 흡음재로는 LDPE(Low-Density Polyethylene) 가교블록, 경질 우레탄 폼(Urethane Foam)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흡수 및 쿠션 소재로 사용하는 EPP(Expanded PP), PE·PS(Polystyrene) 복합 비즈 발포는 경량화와 안전성이 평가되는 시트 코어 소재용 수요 신장이 예상된다.
건축자재는 단열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0년 이후에도 수요 증가가 꾸준히 이루어지며 2500억엔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분석된다.
PS에 발포제나 난연제 등을 첨가해 압출발포 성형한 XPS(Extruded PS) 시장규모는 2018년 원료가격이 급등한 영향으로 582억엔으로 3.7% 증가했다.
발포 플래스틱 단열재 가운데 유일하게 현장 발포가 가능한 경질 우레탄 폼은 단열성이 높은 점에서 글래스울(Glass Wool) 등을 대체하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18년에는 원료가격 급등으로 단가가 15% 정도 상승해 시장규모가 30% 이상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고, 2019년에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남으로써 550억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페놀 폼(Phenol Foam)은 단열성이 동등하지만 다른 단열재보다 얇게 제조할 수 있고 열화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입이 확대되고 있다.
2018년에는 단가 상승으로 시장규모가 377억엔으로 4.7%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며 2020년 이후에도 신축 착공건수 감소 등 악재가 불가피하나 건축물 에너지 절약법 등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고 산업용, 자동차 관련 수요가 증가하며 성장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