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PE(Polyethylene)는 2019년 약세를 예고하고 있다.
아시아 PE 시장은 원료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이 계속되면서 추가 상승이 어려워지고 있다.

LDPE(Low-Density PE) 시세는 2월20일 CFR FE Asia 톤당 1030달러로 5달러 상승했으나 LLDPE(Linear LDPE)는 CFR SE Asia 101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다만, 메탈로센(Metallocene) 베이스는 1150달러로 10달러 상승했다.
HDPE(High-Density PE)도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는 CFR FE Asia 톤당 1000달러로 변동이 없었고 필름(Film) 그레이드만 1060달러로 20달러 상승했다. 나머지 그레이드는 보합세를 형성했다.
무역상들은 중국이 폐플래스틱 수입을 규제함에 따라 중국의 LLDPE 수입량이 30-40%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중국 내수가격은 ex-works 톤당 8725위안으로 300위안 하락했다.
특히, 4월 유입되는 미국산 LLDPE는 950-970위안에 불과해 아시아 가격과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다만,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는 5월물이 8705위안으로 190위안 상승했다.
HDPE도 필름 그레이드 생산기업들이 파이프(Pipe) 그레이드 생산으로 전환함에 따라 필름 그레이드가 상승했을 뿐 에틸렌(Ethylene)의 초강세 현상은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파이프와 필름의 스프레드도 톤당 200-300달러에서 100달러로 크게 좁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