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부타디엔(Butadiene)은 한국산만 상승에서 제외됐다.
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한국산은 보합세에 그쳐 외톨이 신세가 우려되고 있다.

부타디엔 시세는 2월22일 FOB Korea 톤당 1115달러로 변동이 없었으나 CFR SE Asia는 1085달러로 35달러 상승했다. CFR China는 1135달러로 25달러, CFR NE Asia는 1135달러로 35달러 올랐다.
중국,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모두 25-35달러 상승했으나 한국산은 전혀 오르지 않았다. 국내 부타디엔 수출기업들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요구해 다운스트림들이 외면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3월 말 중국에 유입되는 2000톤은 CFR China 1135달러에 거래됐으나 3월 하순 도착물량은 1200달러에도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무역상들은 추가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면서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
국내 부타디엔 플랜트가 정기보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수급이 타이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나, 정기보수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FOB Korea는 보합세에 그쳤다.
그러나 바이어들은 말레이의 RAPID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1100달러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톤당 9600위안으로 달러당 환율 6.7151위안을 감안하면 1208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내수가격은 9400위안에 머무르고 있으나 무역상들이 9600-9700위안 거래를 강요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