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카(Unitika)가 방열 PA(Polyamide) 수지를 개발했다.
유니티카는 그동안 축적한 배합기술을 통해 방열필러를 혼합함으로써 베이스 수지의 물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열전도율을 달성한 방열 PA수지 신제품을 개발 완료했다고 1월9일 밝혔다.
신제품 개발을 통해 베이스 수지 선택폭이 넓어지게 됐으며 열전도율과 물성을 모두 강화할 수 있다는 강점을 살려 자동차용 탑재가 늘어나고 있는 모터, LED(Light Emitting Diode) 관련 부재를 중심으로 공급을 시도할 계획이다.
우선 연간 판매량 100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방열 PA수지는 다양한 분야에서 니즈가 확대되고 있는 열 매니지먼트에 최적화된 소재이다.
PA6, PA66, 내열성이 우수한 식물 베이스 방향족(Aromatics) PA수지 Xecot 등에 베이스 수지 본래의 특성을 저해하지 않고 방열필러를 혼합할 수 있게 됐다.
성형성도 양호하고 독자적인 배합기술을 통해 방열수지의 과제로 지적됐던 유동성도 대폭 개선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출성형기에서도 성형이 가능하다.
용도에 맞추어 베이스 수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다양한 내열 요구에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PA6와 Xecot는 도전, 절연 타입을 준비했으며 PA66는 절연타입만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주력 공급분야로 주목하고 있는 것은 자동차용 모터로, 자동차 전장화에 따라 한정된 공간에 많은 모터를 탑재해야 하기 때문에 모터 소형화가 진행되며 효율 높은 방열이 가능하고 가벼운 수지 소재에 대한 니즈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이스 수지 라인업을 활용해 해당 용도에서 채용실적을 세우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