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케미칼(Sumitomo Chemical: SCC)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혁명을 추진한다.
스미토모케미칼은 2019년부터 시작할 차기 중기 경영계획에서 이노베이션 가속화, 디지털 혁명, 환경문제 해결 등 3가지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생산 및 연구부문에서 디지털 혁명을 추진함으로써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을 대량 육성할 계획이다.
또 환경 분야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2100년까지 기온 상승을 2℃ 억제하자는 국제목표에 기여하고 지구온난화 가스(GHG) 배출량 감축, 친환경제품 창출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미토모케미칼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중기 경영계획을 통해 스페셜티 분야에 경영자원을 집중시킴으로써 포트폴리오 고도화, 캐시플로우 창출, 차세대 사업 창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행 마지막 해인 2018년에는 연평균 7%대 수익 창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및 투자이익률(ROI) 7% 이상 등 경영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최근 3년 동안 M&A(인수합병)를 포함한 투자 예정액은 6900억엔으로 스페셜티케미칼에 75%를 배분했다.
화학사업 부문의 과제 해결 및 성장촉진 정책을 추진한 결과 스페셜티케미칼이 창출한 이익이 2017년처럼 석유화학 시황이 호조를 나타냈을 때 기준으로 66-67%, 불황시기 기준으로는 75% 수준에 달하는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3월 공표할 예정인 차기 중기 경영계획은 Data Driven Solutions을 모토로 한 디지털 혁명과 환경문제 해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등을 감안한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생산현장에서 플랜트 제어 등에 최신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혁명을 촉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MI(Material Informatics) 등 디지털 혁명과 함께 자사에 부족한 기술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적극 도입하고 차세대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플랜트에서 10명, R&D에서 10명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잇다.
환경문제 해결으르 위해서는 각종 외부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연료 전환, 기술 개발 등을 통한 GHG 배출량 감축 및 친환경제품 창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GHG 감축을 위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세우는 SBT 이니셔티브 인증을 취득했으며 2030년까지 2013년에 비해 배출량을 30%, 2050년까지는 57% 줄이겠다는 세부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2024년까지 주요 서플라이어에 대해 GHG 감축 목표를 설정하도록 촉진할 계획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