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대표 박순철·송자량)가 고기능소재로 글로벌 자동차, 가전 분야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사는 5월21-24일 중국 광저우(Guangzhou)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19에 참가해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복합소재를 기반으로 자동차 및 가전제품에 특화된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일 방침이다
전시부스는 자동차부품 및 소재 시장을 겨냥한 ▲PC(Polycarbonate) ▲전기자동차(EV) 및 경량화 ▲TPE(Thermoplastic Elastomer) 등 3개존과 가전 시장에 특화된 ▲메탈리너스 존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이소소르비드 ▲패키징 ▲이온수지 존 등을 마련해 글로벌 시장에 삼양그룹 전체의 화학소재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PC, EV·경량화, TPE 존에서는 자동차 내외장부품, 전장부품, 헤드램프 부품,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 등 소형부품부터 대형모듈까지 다양한 자동차부품을 전시한다.
메탈리너스 존은 금속 재질 느낌의 EP 소재 브랜드인 메탈리너스가 적용된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을 전시함으로써 해당 소재의 강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메탈리너스는 플래스틱 자체에 수요처가 원하는 색상과 금속 질감을 모두 구현한 소재로, 도장·도금 등 추가공정이 필요 없어 수요처의 코스트를 낮추고 정교한 디자인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도장 및 도금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도 줄어 친환경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사 관계자는 “자동차와 가전 분야의 트렌드에 맞추어 삼양사의 스페셜티 소재와 기술력을 보여주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차이나플라스 2019 참가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가전기업들에게 삼양사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컴파운드 전문기업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