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Ricoh)가 바이오 3D프린터 기술을 활용해 신약 연구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용 잉크젯 장치와 세포배양 플레이트를 조합해 세포를 1개 단위로 플레이트 홈(Well)에 적하하는 기술로 반응이 있는 세포를 카운트할 수도 있어 약제 스크리닝 및 바이러스 안전성 시험 등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게놈을 해석하는 표준 플레이트로 공급할 계획이며 측정기 생산기업과 협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리코가 개발한 신기술은 레이저와 카메라를 이용한 해석기술로 세포 겹침 및 유착을 식별해 여러 개의 토출을 방지하면서 독자의 토출기구로 세포를 산 채로 지정부위에 적하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바이오 3D프린터 기반기술로 확립했으나 단독으로도 수요가 많아 사업화를 결정했다.
기존 세포배양 플레이트는 홈에 여러 개의 세포가 들어가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기 어려우며, 특히 DNA 조각의 정보를 각각 해석해 연결하는 DNA 해석은 여러 세포의 DNA 조각이 섞이면 가려내기가 어려워 동정에 대한 부하가 큰 문제점이 있다.
신기술은 시험체에 세포를 1개 단위로 도입할 수 있어 DNA 특정을 대폭 고속화함과 동시에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리코는 신기술을 우선 DNA 표준 템플릿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각 홈에 세포 및 DNA를 일정하게 도입함으로써 DNA 시퀀서 등의 측정성능 파악 및 상시 상태 관리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미 장치 생산기업으로부터 많은 문의를 받고 있어 협업 및 OEM을 염두에 두고 있다.
용도 탐색도 병행하고 있다.
세포배양 분야에서는 시험체별로 단일세포로부터의 육성을 보증해 스크리닝 안정화를 제안하고 있으며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 연구의 조건 안정화에도 기여하는 이점을 강조하고 있다.
살아있는 세포를 개별로 다루는 기술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파트너를 탐색하고 있다.
리코는 프린터 기술 용도 확대의 일환으로 세포배양 플레이트를 사업화하기로 결정했으며 앞으로는 세포 3D프린터를 개발함과 동시에 세포배양 플레이트 샘플을 제공해 바이오 분야에서 실용화를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