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BASF)가 람부탄 열매에서 추출한 신규 활성성분 3종을 출시했다.
바스프의 퍼스널 케어 솔루 브랜드인 바스프 케어 크리에이션이 신규 활성성분 3종인 네피드레이트, 네포리아, 람부바이탈을 뷰티시장에 선보였다고 6월10일 밝혔다.
해당 성분들은 탁월한 피부 보습 및 재생과 두피·두발 보호 및 활성에 효과가 있는 베트남산 람부탄 열매에서 추출했다.
바스프는 지속가능한 생리활성성분 생산을 목표로 사회·환경적으로 의미 있는 뷰티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전세계 소비자들의 향상된 소비 의식과 요구에 발맞추고자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람부탄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성분들을 개발해왔다.
람부탄 열매는 리치와 비슷한 종류로 풍부한 과즙을 가지고 있으며 철분, 비타민C, 섬유질과 노화방지제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아시아 전역에서 전통적으로 모발 및 피부 건강증진과 이질 치료제로 사용돼왔다.
껍질은 노화방지를 위한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씨앗은 지방을 감소시키고, 과육은 에너지와 면역력을 향상시켜 질병을 예방하며 불필요한 활성산소인 자유라디컬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바스프가 개발한 3가지 성분은 모두 방부제 없는 100% 천연제품으로 코스모스(COSMOS Approved) 화장품 원료 인증을 받았으며 특별한 추출 및 정제 과정을 거쳐 표준화된 활성 성분 함량을 갖춘 뷰티제품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바스프 뷰티 케어 솔루션 유럽 사업부문 총괄 루실렌 베이라 누네스는 “식물 원료는 바스프가 제시하는 가치의 핵심 요소”라며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수급이 가능한 식물 원료를 이용하여 혁신적인 뷰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스프 뷰티 케어 솔루션 한국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용 상무는 “K-beauty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주요 화장품기업들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재배 및 공급되는 식물 원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탁월한 미용 효과는 물론 사회·환경적 가치 또한 지닌 람부탄 기반 3종 성분이 국내 뷰티산업의 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