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도레이(DuPont Toray)가 TPC(Polyester base Thermoplastic Elastomer)로 전기자동차(EV) 시장 공세를 강화한다.
최근 신규용도로 개척한 LiB(리튬이온전지) 부재 영역에서 채용이 이루어졌으며 유연성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고 있어 경질수지 대체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iB 부재에 TPC를 사용하는 것은 최초의 시도여서 주목된다.
EV 보급 확대를 타고 자동차 내부 공간의 쾌적함에 대한 수요도 신장하고 있어 소음방지 영역에서 TPC 판매를 확대하고 디자인성이 뛰어난 투명 그레이드 제안도 강화할 방침이다.
듀폰도레이가 공급하고 있는 TPC 브랜드 Hytrel은 투입 용도의 60% 정도가 자동차용이며 주로 등속 조인트(CVJ) 부츠, 에어덕트 등에 채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2018년에는 새로운 용도로 개척한 LiB 부재 분야에서 채용실적을 거두었다.
원래 경질수지를 사용했던 부재에 투입된 것으로 유연성, 추종성 니즈를 충족시켰고 곧 출시될 일본 자동차기업의 신차종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내장 분야에 대한 공세도 강화하고 있다.
EV가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나가면서 내부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TPC는 시프트레버 조작 시 소음을 방지하는 용도에서 사용된 바 있으며 자동차 전장화를 통해 레버, 장치류가 증가하는 가운데 소음방지 니즈를 더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명 그레이드는 부드러운 감촉을 살려 위험, 오작동 방지 등 신호를 알리는 램프 스위치 용도에 제안할 방침이다.
2색 성형, 입체가공 등에도 대응이 가능해 고도화되고 있는 내장 디자인 수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