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남아프리카 화학기업 사솔(Sasol)이 미국의 레이크찰스(Lake Charles) 프로젝트 중 EO(Ethylene Oxide) 상업가동에 성공했다.
사솔은 EO/EG(Ethylene Glycol) 가동률이 올라가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고 최근 발표했다.
EO/EG 플랜트는 7개 생산설비 중 2번째로 가동에 들어갔으며, 2019년과 2020년 초반까지 나머지 5개 플랜트도 상업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솔 화학사업부 Fleetwood Grobler 부사장은 “EO 생산은 알코올 및 계면활성제 성장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레이크찰스 플랜트는 에탄(Ethane)에서 에틸렌(Ethylene), 알코올 및 계면활성제로 어어지는 수직계열화가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O 생산능력은 30만톤으로, 가정용 및 산업용 세제의 활성성분인 계면활성제와 의류, 덮개, 카펫을 만드는 폴리에스터섬유(Polyester Fiber) 뿐만 아니라 자동차 엔진 부동액과 냉각제에 들어가는 EG 등의 원료로 투입하고 있다.
EO/EG 플랜트는 사솔이 레이크찰스에서 가동하고 있는 에톡실레이트(Ethoxylate) 13만톤 플랜트는 물론 현재 건설하고 있는 에톡실레이트 10만톤 플랜트에도 EO를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