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종합화학(대표 나경수)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한다.
SK종합화학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MOU)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 핵심 생산기지인 SK울산CLX에 작업복을 수거해 세탁·배달하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모음을 설립하고 연말까지 장애인 1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운영은 12월에 시작한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자회사를 통해 전체 직원 가운데 30% 이상, 10명 이상의 장애인을 고용하면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SK종합화학 강동훈 전략본부장은 10월2일 종로구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SK그룹에서 반도체 웨이퍼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SK실트론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SK실트론은 앞서 4월 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행복채움을 설립했다.
행복채움 소속 장애인 직원 22명은 세탁물 대행, 명함 제작·인쇄, 환경미화 관리 등을 수행하고 있다.
SK실트론은 행복채움의 업무 범위를 사내 복지시설 운영, 기숙사 관리 지원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으며 연말까지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인 3.1%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도 2018년 11월 동일한 협약을 통해 2019년 6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과 행복디딤을 열어 각각 장애인 18명을 고용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