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PE(Low-Density Polyethylene)는 다시 900달러가 무너졌다.
아시아 LDPE 시장은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이 신년연휴에 대비해 구매를 줄임으로써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LDPE 시세는 11월6일 CFR FE Asia 톤당 880달러로 30달러 폭락했고 CFR SE Asia도 910달러로 30달러 폭락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PE 가공기업들이 신년연휴의 가동중단에 대비해 구매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10월 폭등의 영향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해 구매를 연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산이 유입되고 있으나 가공기업들의 구매가 줄어들어 공급과잉 확대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ex-works 톤당 8000위안으로 변동이 없었으나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무역협상을 원활히 하기 위해 위안화 환율을 달러당 6위안대로 평가절상함으로써 내수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합의를 부정해 위안화 환율이 다시 달러당 7위안대로 돌아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유럽의 보레알리스(Borealis)는 나프타(Naphtha)의 코스트 경쟁력이 하락함에 따라 2020년부터 유럽 및 중동 설비를 에탄(Ethane) 베이스로 전환하고 미국과 중동에서는 에탄 베이스 신증설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