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대표 권혁웅·임종훈)이 스마트 안전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한화종합화학은 울산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화학플랜트 안전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1월28일 밝혔다.
3개 단체는 협약을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울산지역 화학 플랜트의 안전을 위해 ICT, 지능형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다양한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먼저, 실시간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실시간 설비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실시간 출입자 관리 시스템과 같은 실질적으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화종합화학은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바탕으로 각 기관과 조직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사고 예방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훈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는 “울산시, ERTI와 체결한 업무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활용해 화학 플랜트의 안전시스템을 확보하고 나아가 동종기업 및 유사기업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종합화학은 2018년부터 울산과 대산에 위치한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 생산설비 전역에 단지 내 전용 무선통신망(P-LTE 통신망) 인프라를 구축해 작업자의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