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업단지는 2020년 1분기 경기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구미단지 제조기업 91곳을 대상으로 1분기 경기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67로 나타났다. 2019년 4분기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지만 7개 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주력업종인 전기·전자가 70, 기계·금속·자동차부품 81, 섬유·화학 50, 기타 58로 모든 업종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세부항목별로는 매출액 67, 영업이익 65, 설비투자 85, 자금 조달여건 81로 생산량, 채산성, 자금흐름이 모두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신규채용과 관련해서는 61.8%가 2019년과 비슷할 것, 30.3%는 줄일 것, 7.9%는 늘릴 것이라고 답했다.
2020년 경제 흐름은 51.9%가 2019년과 비슷, 41.6%는 악화, 2.6%는 매우 악화, 3.9%는 호전을 전망했다.
경영에 영향을 미칠 대내 리스크는 36%가 내수침체 장기화를, 최저임금·주52시간 등 고용환경 변화(34%), 투자심리 위축(17.3%), 신산업·혁신을 가로막는 정부규제(8.7%), 총선 등 정치이슈(4%) 순이었다.
대외 리스크는 36.9%가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를, 중국 경제 성장둔화(25.4%), 환율·금리 변동성 심화(20.8%), 수출규제·지소미아 등 한·일 갈등(12.3%), 브렉시트(2.3%), 기타(2.3%)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