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PE(High-Density Polyethylene)는 동북아시아만 하락했다.
아시아 HDPE 시장은 우한(Wuhan) 폐렴 사태로 거래가 거의 중단된 동북아시아 중심으로 폭락현상이 나타났다.

HDPE 시세는 2월5일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810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도 83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블로우 몰딩(Blow-Molding)은 FEA가 840달러로 20달러 하락했으나 SEA는 860달러를, 필름(Film)은 FEA가 850달러로 30달러 급락한 반면 SEA는 860달러를, 얀(Yarn)은 FEA가 860달러로 10달러 떨어진 반면 SEA는 860달러를 유지했다.
중국에서 우한폐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거래가 중단됨으로써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으나 가동률 감축으로 대응하면서 폭락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수입을 중단함으로써 가동률 감축 및 야적에도 한계가 있어 동북아시아에서 하락 및 급락현상이 나타났다.
동남아시아는 정기보수로 공급이 줄어든 가운데 중동산도 정기보수에 따라 공급을 줄여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중국이 춘절연휴를 2차례에 걸쳐 10일간 연장했고 2월10일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나 차질이 불가피해 자동차, 건축자재 등 폴리머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어 2월 중순부터 타격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내수가격은 필름 그레이드가 ex-works 톤당 7550위안으로 50위안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