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상승세가 멈추었다.
아시아 PP 시장은 전반적인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부직포용 수요 호조로 초강세를 나타냈으나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다.

PP 시세는 5월6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780달러, CFR SE Asia는 770달러 및 775달러를, IPP Film은 FEA가 800달러, SEA는 780달러를, BOPP는 FEA가 805달러, SEA는 80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도 FEA는 825달러, SEA는 81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중국 내수가격이 라피아 그레이드 기준 ex-works 톤당 7500위안으로 50위안 상승했으나 영향이 없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마스크용 부직포 수요가 급증하면서 섬유(Fiber) 그레이드 구매가 크게 늘어나 라피아 그레이드 생산을 섬유 그레이드 생산으로 전환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수급타이트를 유발했으나 수요가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30달러를 넘어섰고 원료 프로필렌(Propylene)도 CFR China 700달러로 올라섰으나 구매수요가 위축됨으로써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중국기업들이 내수가격 급등에 대응해 수입제품 구매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중동기업들은 수요가 부진하자 가동률을 낮추기보다는 중국을 중심으로 저가 수출을 적극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