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이 율촌 산업단지에 양극재 3만톤 공장을 완공했다.
5월14일 포스코케미칼 광양공장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서은수 여수부시장, 김명원 광양부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준공식은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의 기념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축사에 이어 준공 세리머니, 공장투어 및 기념식수 등으로 진행됐다.
포스코케미칼은 2018년 8월부터 율촌 산업단지에서 16만5203평방미터 부지에 2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건설해왔다.
2019년 7월 1단계로 6000톤 생산설비를 준공한데 이어 2단계에서는 2만4000톤을 증설해 율촌 산업단지에서만 3만톤 생산체제를 갖추게 됐다.
포스코케미칼은 앞으로 시장 상황과 수주를 고려해 생산능력을 8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율촌 산업단지는 광양항이 인접해 수출 시 물류비용을 아낄 수 있고 여수와 광양 등에서 현장 인력 확보가 쉽다”며 “3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친환경 핵심사업인 2차전지 산업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