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700달러를 넘어섰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중국 플랜트가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한국·일본이 수출을 줄임으로써 수급타이트가 심화되고 있다.

프로필렌 시세는 5월15일 FOB Korea 톤당 710달러로 3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675달러로 30달러 올랐다. CFR China는 755달러, CFR Taiwan은 760달러로 각각 30달러 상승했다.
중국 Yantai Wanhua가 프로필렌 생산능력 75만톤의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기업들이 중국 수출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5월14일부터 30일간 정기보수를 실시한다.
한국과 일본은 정유기업들이 FCC(Fluid Catalytic Cracker) 정기보수를 실시하고 있어 프로필렌 수급이 타이트한 편이다.
이에 따라 중국 내수가격은 산둥(Shandong) 지역이 ex-tank 톤당 6600위안으로 50위안, 동부지역은 6275위안으로 175위안 상승했다.
타이 PTT가 1600-2400톤 카고 2기를 현물로 공급했으나 별 영향이 없었다.
중국의 Tianjin Bohua Yongli는 4월 말 가동을 중단했던 n-부탄올(Butanol)/2-EH(Ethylhexanol) 병산 25만톤 플랜트 2기를 풀가동체제로 전환했다. Tianjin Bohai Chemical이 기술적 문제로 4월 말 프로필렌 생산능력 60만톤의 PDH 플랜트 가동을 중단했기 때문으로, PDH 플랜트를 5월7일 재가동하자 곧바로 가동을 재개하고 풀가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