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닛산케미칼(Nissan Chemical)이 고기능 첨가제를 통해 화장품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닛산케미칼은 자사의 고기능 첨가제 브랜드 Nano Fiber Gel(NFG)을 화장품용으로 투입하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들에게 직접 사용해보도록 하고 평가 결과를 취합하는 조사 방법인 Home Use Test(HUT)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피부에 고민이 있는 여성 약 70%가 NFG를 배합한 크림 파운데이션을 호평함에 따라 해당 평가 내용을 활용해 제안을 더욱 강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NFG는 닛산케미칼의 독자적인 소재인 Palmitoyl Dipeptide-18을 함유한 고기능 첨가제로 피부와 모발 관리는 물론 색조 화장용으로도 배합이 가능하다.
자극이 적을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피막인 워터코트를 형성하기 때문에 피부나 모발에 사용하면 보습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피부에서 유효성분 흡수를 촉진하고 번들거림을 방지할 수 있으며 안료의 분산 안정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채용 용도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화장품용으로는 산성용액에 대응할 수 있는 ES-01, 의약부외품 대응이 가능한 BA-03, 의약품에 대응한 OA-03, 알칼리 수용액에 적합한 TW-01W 등 4개의 그레이드를 공급하고 있다.
HUT 조사를 통해서는 피부에 고민이 있는 98명의 여성을 25-34세, 35-44세, 45-54세 등 3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NFG를 0.3% 배합한 크림 파운데이션과 무배합 크림 파운데이션을 비교하도록 했다.
28%의 사용자가 NFG 배합제품을 사용하고 싶다고 응답했고 38%는 둘 중에 고른다면 NFG 배합제품을 선택하겠다고 답하는 등 70%에 해당하는 사용자가 NFG 배합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화장을 잘 유지해준다 △커버력이 좋다 △번들거림 방지 △보습력 △밀착력 등을 이유로 NFG 배합제품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NFG 배합제품을 사용하면 아침에 화장을 한 후 저녁까지도 화장을 고칠 필요가 없고 번들거리지도 않는다는 것을 조사를 통해 확인했다.
닛산케미칼은 해당 조사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색조 화장 분야에서 제안을 가속화함으로써 채용실적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
앞서 스킨케어 화장품 용도에서도 히알루론산과 비타민A, 비타민C 등의 피부 흡수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제약기업이 3월 출시한 화장품 원료로 채용이 결정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어 앞으로는 색조화장 분야에 대한 공세도 강화할 예정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