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olypropylene)는 초강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아시아 PP 시장은 중국의 재고량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그레이드가 일정하게 상승해 주목된다.

PP 시세는 6월17일 라피아(Raffia) 및 인젝션(Injection) 그레이드가 CFR FE Asia 톤당 890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89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IPP Film 및 BOPP도 FEA는 900달러 및 905달러, SEA는 900달러 및 915달러로 15달러 상승했고, 블록 코폴리머(Block Copolymer) 역시 FEA는 945달러, SEA도 945달러로 15달러 올랐다.
중동산 및 동남아산이 중국 시장에 집중 유입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7월 중동 및 동남아의 정기보수를 앞두고 구매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메이저인 사이노펙(Sinopec)과 CNPC의 PE(Polyethylene), PP 재고량이 75만-80만톤을 유지해 상승세가 멈출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 그레이드에 걸쳐 15달러씩 상승해 인위적인 가격조작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은 신규 플랜트 가동을 앞두고 최소한의 구매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산 플래스틱 가공제품은 미국과의 무역마찰에 따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 벗어나고 있으나 PP 구매가 살아나지 않고 있고, 타이 역시 포장용 수요는 양호하나 자동차 공장 가동률이 65% 수준에 머물러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