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Styrene Monomer)은 600달러대 중반으로 올라섰다.
아시아 SM 시장은 중국기업들이 재고를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인디아의 반덤핑관세 부과가 부담이 될 전망이다.

SM 시세는 6월19일 FOB Korea 톤당 641달러로 19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도 671달러로 19달러 올랐다. CFR India는 646달러로 19달러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42달러대로 폭등한 가운데 중국기업들이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재고 확충에 들어감으로써 오름세가 불가피했다.
중국 내수가격 역시 ex-tank 톤당 5485위안으로 50위안 올라 수입가격 환산 671달러를 형성했다. 중국 동부지역은 재고량이 31만9500톤으로 1만6200톤 증가했다. 6만7000톤이 유입됐으나 5만800톤 판매에 그쳤다.
중국 Anhui Haoyuan Chemical은 다운스트림 없이 SM을 생산함에 따라 고전을 계속하자 6월14일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낮추었고 Shandong Yuhuang Chemical은 가동률을 80%로 낮추었으나 코스트 부담이 해소되지 않자 6월18일 Heze 소재 25만톤 플랜트의 가동을 중단했다. 중국에서는 경쟁기업들도 사정이 비슷해 가동률 감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SM 시장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폭등행진을 계속해 마진이 톤당 400달러 이상으로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구매수요 급증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더군다나 인디아 상무부가 6개국산 PS(Polystyrene)를 대상으로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해 타격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국은 이란, 타이완, UAE, 미국, 말레이, 싱가폴이며 반덤핑관세는 톤당 35-474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