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는 600달러대 후반에서 헤매고 있다.
아시아 PET 시장은 메이저들이 가동률을 낮추어 공급을 줄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이 확대되고 있다.

Bottle 그레이드 PET 시세는 7월9일 FOB NE Asia 톤당 675달러로 20달러 하락했고 FOB SE Asia도 660달러로 20달러 떨어졌다.
중국의 폴리에스터 직물 생산기업들이 재고 과잉과 해외주문 감소에 따라 구매를 줄이고 있기 때문으로, 중국 내수가격은 섬유(Fiber) 그레이드 기준 톤당 5465위안으로 228-575위안 폭락했다.
메이저들이 가동률을 감축하면서 소폭 인하로 대응했으나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직물 생산기업들이 과잉재고를 줄이기 위해 구매를 중단하면서 POY 150D/48F는 톤당 4980위안으로 270위안, DTY 150D/48F는 6465위안으로 435위안, FDY 150D/96F는 5275위안으로 575위안, PSF 1.4D*38mm는 5465위안으로 228위안 떨어졌다.
Bottle 그레이드 역시 유럽, 중남미 수출이 주로 이루고 있으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이동이 제한되면서 고전하고 있다.
Bottle 그레이드 PET는 FOB China가 650달러, FOB Korea는 700달러로 원료 PTA(Purified Terephthalic Acid)가 CFR China 톤당 440달러에 머무르고 MEG(Monoethylene Glycol)는 CFR China 414달러로 1달러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