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설비투자로 글로벌 공급 확대 … 경량화 솔루션 제공 주력
테이진(Teijin)이 복합 성형소재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테이진은 자회사인 Continental Structural Plastics(CSP)를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인재 확충, 개발‧설계기능 및 제안능력 향상 등을 실행해 자동차 시장에서 경량화 솔루션 공급기업으로 인지도를 향상시키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25년에는 자동차용 복합성형부품 사업 매출액을 15억달러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으며 계획대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이진은 2017년 1월 CSP 인수를 완료한데 이어 4월 복합성형소재사업본부를 설립했다.
기존에는 탄소섬유‧복합소재사업본부에서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를 종합적으로 다루었으나 성형제품 분야를 분리한 이후 CSP의 주력사업인 유리섬유 베이스 SMC(Sheet Molding Compound) 프레스 성형제품, 테이진이 개발한 탄소섬유 및 열가소성 수지 베이스 CFRTP(Carbon Fiber Reinforced Thermoplastic)의 글로벌 공급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매출 확대로 연결할 방침이다.
소재 생산기업인 테이진은 장기간 축적한 지식과 설계부터 성형 및 도장에 이르기까지 양산화할 수 있는 실행능력, 복합소재 베이스 부품의 신뢰성을 데이터로 제공할 수 있는 종합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쟁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8년에는 포르투갈 Inapal, 2019년에는 체코 Benet을 인수했으며 2020년 들어서는 독일 Teijin Automotive Center Europe(TACE) 및 프랑스 SMC 원단 생산설비를 가동했다.
중국 창저우(Changzhou) 소재 신규 SMC 프레스 공장은 기기 반입을 시작했고 2021년에는 미국 텍사스 소재 프레스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개별 지역에서 프로젝트 수주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SMC 부품 수주가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프랑스에서 원단, 포르투갈에서 프레스 가공을 이용하는 프로젝트를 앞두고 있다.
중국에서는 픽업트럭 등에 대한 채용이 확대되고 있어 창저우 소재 신규 공장을 활용할 예정이며 중국 이외의 아시아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사업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를 위한 포석을 놓은 후 기회가 포착되면 자기자본을 활용하거나 제휴하는 등 선택지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방법을 모색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라인업 확충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CFRTP는 General Motors(GM)의 픽업트럭 채용에 이어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럽 자동차 생산기업들이 최근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이용한 경량화에 다시 집중하고 있어 테이진은 열가소성 뿐만 아니라 열경화성 RTM(Resin Transfer Molding) 프로젝트를 획득하기 위해 유럽에 고압타입 설비를 도입하고 있다.
이종소재 접합기술도 강화하고 있다.
복합소재를 중심으로 필요에 따라 금속부품을 조합해 최적의 방법을 제안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EV) 배터리박스, 도어모듈, 충돌디바이스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복잡한 형태에 대해서도 복합소재의 강점을 활용한 설계로 금속 대체를 제안해 유럽, 미국은 물론 일본 수요기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는 최근 가동을 시작한 독일 TACE를 모형제작‧기술센터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연료전지자동차 등을 포함해 모든 이동수단의 경량화를 주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