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랑세스(Lanxess)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에 맞추어 혁신적인 마케팅을 선보인다.
랑세스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전시회 등이 제한되자 온라인으로 세미나와 가상전시관을 마련해 아시아 수요기업을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9월17일부터 3일 동안 온라인 기술 전시회 버추얼 데이를 개최하고 △뉴 모빌리티 솔루션 △플래스틱 및 첨가제 △건설 및 페인트 코팅 △전기·전자 △윤활유 첨가제 등 50개 이상의 랑세스 소재 및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인터랙티브 3D 전시관에서는 720도 회전이 가능한 부스를 통해 다양한 생산제품과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브로셔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운로드 센터도 운영한다.
랑세스는 전시회에서 뉴 모빌리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전기자동차(EV)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고성능 EP(엔지니어링 플래스틱) 듀레탄부터 부품용 최첨단 플래스틱 및 금속 하이브리드(PMH) 기술, 배터리 양극재용 금속 물질 추출에 활용되는 레바티트, 이온교환수지 등이 대표적이다.
또 페인트 및 컬러 콘크리트 주요 소재인 무기안료 HBCD(Hexabromocyclododecane) 대체소재로, 체내 축적 위험이 없는 친환경 고분자 난연제 에메랄드 이노베이션 3000 등 건설 솔루션도 선보인다.
고제웅 랑세스코리아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오프라인 전시·박람회가 취소되고 있다”면서 “수요기업과의 접점을 마련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할 혁신적 대안으로 온라인 전시회를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전등록 기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랑세스 판매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