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olystyrene)는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다.
아시아 PS 시장은 범용 그레이드는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고충격 그레이드는 동남아시아에서 폭락현상이 나타났다.

GPPS(General Purpose PS) 시세는 1월13일 CFR China 톤당 115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CFR SE Asia도 123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HIPS(High Impact PS)는 CFR China가 1470달러로 20달러 상승한 반면 CFR SE Asia는 1540달러로 40달러 폭락했다. HIPS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의 초강세를 타고 높은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당분간 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BS는 장기간에 걸쳐 폭락세가 계속됐으나 CFR China 톤당 194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고 ABS와 HIPS의 스프레드는 CFR China 기준 톤당 470달러로 분석된다.
일부에서는 중국의 냉장고 생산이 증가하면서 HIPS 수급이 타이트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실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다시 확산되고 있고 춘절 연휴까지 임박해 ABS 뿐만 아니라 HIPS 역시 폭락세를 재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EPS(Expandable PS)는 G-P 그레이드가 FOB NE Asia 1190달러로 20달러, F-R 그레이드도 1240달러로 20달러 하락했다. (박한솔 선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