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내기업 최초로 사업장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 사업 자회사 SKIET는 국내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을 전량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전력을 친환경 전력으로 전환한 곳은 있었으나 사용 전력 전체를 재생에너지로 도입한 국내기업은 SKIET가 최초이다.
SKIET는 2월 초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프로그램 녹색 프리미엄 입찰에 참여해 2월8일 최종 낙찰을 받았다.
이에 따라 1월 전기 사용을 포함해 2021년 사용할 전체 전력에 대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정받게 됐다.
SKIET는 공급받는 친환경 전기를 충청북도 증평과 청주에 소재한 LiB(리튬이온전지) 분리막(LiBS) 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서 사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해외 사업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친환경 전력 도입을 추진하고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이나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 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를 이용할 방침이다.
SKIET는 2020년 11월 SK그룹 7개사와 함께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Renewable Energy 100%) 가입을 국내 최초로 선언했으며 2021년 3월 가입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SKIET 노재석 사장은 “환경 문제 개선제품을 만들고 생산하는 과정에서도 친환경화를 이루기 위한 실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