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독일 태양광 시장에서 쾌거를 달성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그린에너지 사업부문 한화큐셀은 독일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정용 전력 공급 사업 큐에너지(Q.ENERGY) 가입 가구 수가 사업 개시 1년만에 10만가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전력 사업이 민영화된 독일에서는 민간 전력기업들이 정부 허가를 받고 개별적으로 가정과 계약을 맺어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19년 전력 사업 허가를 받고 2020년 가정용 전력 공급 사업인 큐에너지로 독일 전력 시장에 본격 진출한 바 있다.
큐에너지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친환경 전력을 일반 가정에 공급하는 한화큐셀의 전력 소매 사업이다.
가입 고객들은 다음 24시간의 예상 전기요금을 미리 확인하고 전기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늘리는 등 전력 사용패턴을 제어할 수 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전력 소매 사업은 한화큐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통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큐셀은 독일에서 태양광발전 설비를 이용한 B2B(Business to Business) 전력 거래 사업과 발전소 임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2020년 독일 생활소비재 어워드(Life &Living Awards 2020)에서 태양광 분야 1위로 선정됐고 독일 유력 경제지 포커스 머니(Focus Money)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Highest Reputation Award)에서도 전기산업 분야 1위로 선정됐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