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빅(Sabic)이 재생수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사빅은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Trucircle 브랜드로 PC(Polycarbonate)와 폴리올레핀(Polyolefin)을 기계적 리사이클(MR: Mechanical Recycle)한 재생수지를 공급하고 있다.
Trucircle은 수지 본연의 화학구조 및 물성을 거의 유지하면서 폐수지를 재생시킨 MR제품과 CR(Chemical Recycle)제품, 목재 펄프 등 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수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질‧연질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포장소재를 투입하고자 하는 수요기업들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있다.
유니레버(Unilever)는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아이스크림 용기 700만개 이상을 사빅의 식품접촉용 인증을 받은 재생 PP(Polypropylene)로 대체했다.
폐플래스틱과 혼합 플래스틱을 리사이클한 것으로, 아이스크림 용기에 재생 PP를 사용한 것은 세계 최초의 시도이며 최대 메이저가 채용을 확정함으로써 식품포장 분야 공급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 대형 유통기업인 테스코(Tesco)나 CR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영국 Plastic Energy, 포장소재 생산기업, 유제품 생산기업과 공동으로 식품포장 소재 리사이클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테스코에서 상품을 구입한 소비자로부터 포장소재를 회수하고 식품포장용 수지로 재생하는 내용으로, 여러번 리사이클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일본에서는 슈퍼마켓용 비닐봉지와 연포장 용도에 재생 폴리올레핀을 제안하기 시작했다.
네덜란드에서는 Plastic Enegy와 협력해 2021년 가동을 목표로 자체 CR 설비를 건설하고 있다.
기존 기술로는 거의 재생할 수 없었던 폐플래스틱과 혼합 플래스틱을 재생할 수 있는 설비로 완성할 계획이며 순환경제 구축과 관련된 니즈가 계속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도 아시아에서 Trucircle 브랜드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