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대표 정몽진‧민병삼)가 빅데이터로 컬러 트렌드를 분석해 주목된다.
KCC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선호도가 높은 페인트 색상만을 모아놓은 색상집 칼라모아를 제작해 전국 유통 대리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칼라모아는 KCC 컬러&디자인센터에서 분석한 최근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의 컬러 트렌드를 토대로 주요 색상을 엄선한 컬러 가이드북으로 KCC가 추천하는 색상 300가지와 인테리어 추천 색상 20가지, KCC 건축용 페인트에서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상비품 색상 96가지 등 416색상이 수록돼 있다.
DIY(Do it Yourself)용 페인트를 구매하는 일반 소비자부터 아파트 등 건축 현장에 페인트를 납품하는 대리점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됐고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온라인으로 칼라모아 색상집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팔레트도 제공하고 있다.
KCC의 대표적인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시리즈를 비롯해 인테리어용 페인트에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외벽·바닥 및 주차장 등의 방수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건축용 페인트에도 적용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인테리어용 페인트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색상집 칼라모아를 통해 대리점 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색상도 정확하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 “유통 대리점과 인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강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