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중국 완후아케미칼(Wanhua Chemical)이 글로벌 MDI(Methylene di-para-Phenylene Isocyanate)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완후아케미칼은 산둥성(Shandong) 옌타이(Yantai) 산업단지의 MDI 60만톤 플랜트를 110만톤으로 50만톤 증설했다. 2019년 6월 관련 인‧허가를 취득한 후 2021년 2월까지 총 2억8400만위안(약 45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 후 그룹 전체의 MDI 생산능력이 260만톤으로 대폭 확대돼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28%에 달하게 됐으며 중국의 수요가 연평균 5-6%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설비투자를 계속할 예정이다.
완후아케미칼은 옌타이 플랜트 증설 외에 푸젠(Fujian) 소재 40만톤 플랜트를 인수했고 닝보(Ningbo) 플랜트를 30만톤 증설하는 등 중국 MDI 생산능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미국 40만톤 플랜트를 완공함으로써 2024년 글로벌 330만톤 체제를 완성하고 시장점유율을 34%로 대폭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