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Polyvinyl Chloride)는 중국과 반대방향으로 움직였다.
아시아 PVC 시장은 중국기업들이 수출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역부족이어서 내수가격을 인하한 영향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PVC 시세는 3월24일 CFR China 톤당 1140달러로 60달러 폭등했으나 CFR SE Asia는 156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India 역시 167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국제유가가 64달러대 중반을 유지한 가운데 고공행진으로 구매수요가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북아시아 가격은 폭등했다. 타이완과 한국의 PVC 생산기업들이 공급을 줄이면서 수급타이트를 유도한 영향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중국 다롄(Dalian) 상업거래소에서 5월물이 8610위안으로 120위안 하락한 가운데 중국 내수가격도 에틸렌(Ethylene) 베이스가 9500위안으로 200위안, 카비이드(Carbide) 베이스도 8900위안으로 200위안 하락함으로써 타이완과 한국산에 대한 구매 거부가 우려되고 있다.
FOB China는 4월물 오퍼가격이 1400달러를 유지했으나 실제 거래가격은 훨씬 미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기업들이 2월 PVC 수출을 14만4624톤으로 확대해 4년만에 최대를 기록했으나 공급과잉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PVC 수입은 2월 1만9629톤으로 전월대비 58.8% 급감했다.
한파로 가동을 중단했던 미국 남부 걸프 연안 플랜트들도 대부분 재가동해 미국산도 곧 다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한솔 선임연구원)